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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로그램'의 덫? 더 이상 짐처럼 느껴지지 않을 완벽 해결 방법!

by 193sfkafk 2025.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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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로그램'의 덫? 더 이상 짐처럼 느껴지지 않을 완벽 해결 방법!

 

목차

  1. 제로그램(Zero-Gram) 문제란 무엇인가?
  2. 제로그램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이해
  3. 토크나이저(Tokenizer)와 어휘 집합(Vocabulary) 관리
    • 새로운 단어 및 OOV(Out-Of-Vocabulary) 문제 해결
    • Subword 토크나이징 기법의 활용 (BPE, WordPiece, SentencePiece)
  4. 문맥 기반 임베딩(Contextual Embeddings)의 혁신
    • BERT와 같은 트랜스포머 모델의 역할
    • Unknown 토큰($\text{}$) 문제 극복
  5. 도메인 특화 데이터와 전이 학습(Transfer Learning)
  6. 실제 구현 및 적용 사례
  7. 결론: 제로그램을 넘어선 언어 모델의 미래

제로그램(Zero-Gram) 문제란 무엇인가?

'제로그램(Zero-Gram)'은 자연어 처리(NLP) 분야에서 주로 N-gram 기반 언어 모델이나 통계적 언어 모델을 사용할 때 발생하는 데이터 희소성(Data Sparsity) 문제를 일컫는 비공식적인 표현입니다. 일반적으로 N-gram 모델은 훈련 데이터에서 관찰된 특정 단어 시퀀스(N-gram)의 출현 빈도를 기반으로 다음 단어를 예측합니다. 예를 들어, 바이그램(Bigram, N=2) 모델은 '날씨가 좋아서'와 같이 두 단어의 쌍을 학습합니다. 여기서 '제로그램' 문제는 훈련 데이터에서는 단 한 번도 관찰되지 않은 단어 시퀀스(N-gram)의 확률을 계산해야 할 때 발생합니다. 훈련 데이터에 없는 조합($\text{P(단어} | \text{선행 시퀀스)} = 0$)이므로, 단순히 빈도를 계산하면 확률이 $0$이 되어 버립니다. 이 $0$ 확률은 전체 문장의 확률을 $0$으로 만들어 버리는 심각한 오류를 초래하며, 모델의 일반화 능력을 크게 저해합니다. 특히, 데이터가 방대해도 언어의 조합은 무한에 가깝기 때문에 이는 매우 흔하게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제로그램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이해

제로그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아이디어는 '관찰되지 않은 사건에 대해 0이 아닌 작은 확률을 할당'하는 것입니다. 과거의 통계적 NLP에서는 이를 위해 다양한 평활화(Smoothing) 기법들이 개발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애드-원(Add-One) 또는 라플라스 평활화는 모든 관찰되지 않은 N-gram에 $1$을 더하고, 전체 N-gram의 카운트에 어휘 집합의 크기를 더해 확률을 조정합니다. 하지만 이는 관찰된 데이터의 확률을 지나치게 낮추는 문제가 있습니다. 보다 정교한 방법으로는 굿-털링(Good-Turing) 할인이나 카인-아이브(Kneser-Ney) 평활화가 있습니다. 굿-털링은 '한 번 관찰된 사건이 다시 관찰될 확률'을 추정하여 $0$ 빈도 사건에 확률을 할당하며, 카인-아이브는 N-gram뿐만 아니라 (N-1)-gram의 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언어 모델링에서 가장 성능이 좋은 평활화 기법 중 하나로 인정받았습니다. 이러한 통계적 기법들은 제로그램 문제를 부분적으로 해결했지만, 여전히 언어의 복잡성을 완전히 포착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토크나이저(Tokenizer)와 어휘 집합(Vocabulary) 관리

새로운 단어 및 OOV(Out-Of-Vocabulary) 문제 해결

제로그램의 원인이 되는 요소 중 하나는 어휘 집합(Vocabulary) 관리입니다. 전통적인 단어 기반(Word-level) 토크나이징은 훈련 데이터에 없는 새로운 단어(고유명사, 신조어, 오타 등)를 만나면 이를 OOV(Out-Of-Vocabulary) 문제로 간주하고, $\text{}$ (Unknown) 토큰으로 대체합니다. 이 $\text{}$ 토큰의 빈도는 높아질 수 있지만, 실제 단어의 의미 정보를 잃게 되어 모델의 성능에 악영향을 줍니다. 이는 사실상 '단어' 레벨에서의 제로그램 문제로 볼 수 있습니다.

Subword 토크나이징 기법의 활용 (BPE, WordPiece, SentencePiece)

현대 NLP에서 이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한 방법은 Subword 토크나이징 기법입니다. 이는 단어를 최소 의미 단위(subword, 또는 형태소에 가까운 단위)로 분해하여 처리합니다.

  • BPE (Byte-Pair Encoding): 가장 자주 등장하는 문자 쌍을 하나의 새로운 토큰으로 병합해 나가는 방식으로, 어휘 집합의 크기를 제한하면서도 대부분의 단어를 구성 요소로 분해할 수 있습니다.
  • WordPiece: 구글에서 BERT 등에 사용한 방식으로, BPE와 유사하지만 빈도 기반이 아닌 우도(Likelihood) 기반으로 병합하여 토큰을 생성합니다.
  • SentencePiece: 언어에 독립적인 토크나이저로, 텍스트를 공백 없이 원시 시퀀스로 간주하여 토크나이징을 수행합니다.

이러한 Subword 기법은 훈련 데이터에 없던 새로운 단어도 이미 학습된 Subword 조합으로 분해할 수 있게 하여, 단어 레벨에서의 제로그램(OOV) 문제를 사실상 제거합니다. 예를 들어, 'unbelievable'이라는 단어가 없더라도 'un', 'believe', 'able'과 같은 Subword가 있다면 이를 조합하여 처리할 수 있습니다.

문맥 기반 임베딩(Contextual Embeddings)의 혁신

BERT와 같은 트랜스포머 모델의 역할

제로그램 문제가 단어 시퀀스의 빈도에 의존하는 N-gram 모델의 한계였다면, 트랜스포머(Transformer)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BERT(Bidirectional Encoder Representations from Transformers)와 같은 문맥 기반 임베딩 모델은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했습니다. 기존의 Word2Vec이나 GloVe 같은 정적 임베딩은 한 단어가 문맥에 상관없이 하나의 임베딩 벡터만을 가졌지만, BERT는 단어의 주변 문맥을 모두 고려하여 실시간으로 임베딩 벡터를 생성합니다. 즉, 같은 단어라도 문장에서 사용되는 의미에 따라 다른 벡터를 갖게 됩니다.

Unknown 토큰($\text{}$) 문제 극복

Subword 토크나이징과 결합된 BERT는 문맥 속에서 단어의 의미를 파악하기 때문에, 설령 특정 N-gram 시퀀스가 훈련 데이터에 없었더라도(제로그램), 그 시퀀스를 이루는 개별 Subword들의 문맥적 관계를 통해 다음 단어의 확률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통계적 빈도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대규모 말뭉치에서 학습된 언어의 복잡한 문법적, 의미적 패턴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text{}$ 토큰 문제 역시 Subword 덕분에 발생할 일이 거의 없어지며, 설령 $\text{}$가 발생하더라도 모델은 주변의 다른 문맥 정보를 통해 의미를 유추하려고 시도합니다.

도메인 특화 데이터와 전이 학습(Transfer Learning)

트랜스포머 모델이 제로그램 문제를 해결하는 강력한 도구가 되었지만, 특정 도메인(Domain), 예를 들어 의료 또는 법률 분야의 전문 용어에 대해서는 여전히 데이터 희소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일반적인 웹 데이터로 사전 훈련(Pre-training)된 언어 모델(BERT, GPT 등)을 가져와 도메인 특화 데이터로 추가 학습(Fine-tuning)하는 전이 학습(Transfer Learning) 기법을 활용하여 성능을 크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모델은 도메인 특화 어휘와 문맥을 학습하며, 도메인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제로그램 케이스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는 기존 모델의 일반화 능력을 잃지 않으면서도, 희소한 도메인 지식을 효과적으로 통합하는 가장 현실적인 제로그램 해결 전략입니다.

실제 구현 및 적용 사례

실제 시스템에 제로그램 해결 방법을 적용할 때는 다음의 단계가 일반적입니다.

  1. 현대적인 Subword 토크나이저 선택 및 구현: BPE, WordPiece 또는 SentencePiece 중 하나를 선택하고, 대상 언어의 특성에 맞춰 토크나이저를 훈련하거나 사전 훈련된 토크나이저를 사용합니다. 어휘 집합의 크기를 적절하게 설정하여 OOV 발생을 최소화합니다.
  2. 사전 훈련된 트랜스포머 모델 활용: BERT, RoBERTa, Electra, GPT 등 대규모 데이터로 학습된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시작합니다. 이 모델들은 이미 언어의 깊은 구조와 문맥 정보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3. 목표 태스크에 대한 미세 조정(Fine-tuning): 감성 분석, 질의응답, 기계 번역 등 사용자가 해결하려는 구체적인 태스크에 맞는 라벨링된 소규모 데이터를 사용하여 모델을 추가 학습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모델은 태스크에 최적화되며, 학습 데이터에 등장하지 않은 새로운 문맥(제로그램)에 대해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됩니다.
  4. 데이터 증강(Data Augmentation): 희소한 데이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의어 대체, 백트랜슬레이션(Back-translation), 노이즈 삽입 등의 데이터 증강 기법을 활용하여 훈련 데이터의 양을 인위적으로 늘리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이러한 통합적인 접근 방식은 통계적 모델의 한계를 넘어, 현대 NLP 모델이 언어의 복잡성과 역동성을 포착할 수 있도록 하여, 제로그램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합니다.

결론: 제로그램을 넘어선 언어 모델의 미래

제로그램 문제는 N-gram 기반 통계적 언어 모델의 근본적인 취약점이었으나, Subword 토크나이징 기법과 트랜스포머 기반의 문맥 임베딩 모델(BERT, GPT 등)의 등장으로 인해 그 심각성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이제 언어 모델은 단순히 단어 시퀀스의 빈도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단어의 구성 요소와 전체 문맥적 의미를 파악하여 관찰되지 않은 조합에 대해서도 합리적인 예측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즉, 제로그램 해결 방법의 핵심은 빈도 기반의 통계적 접근에서 의미 기반의 심층 학습 접근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있었습니다. 이러한 기술 발전은 언어 모델이 현실 세계의 다양하고 변화무쌍한 언어 데이터를 더욱 정확하고 유연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