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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빠데, 쉽고 빠르게 흠집 제거하는 비법 공개!

by 193sfkafk 2025. 7. 28.

자동차 빠데, 쉽고 빠르게 흠집 제거하는 비법 공개!

 


목차

  1. 빠데 작업, 왜 필요할까요?
  2. 자동차 빠데, 어떤 종류가 있나요?
  3. 빠데 작업 전, 준비물은 필수!
  4. 본격적인 빠데 작업! (초보자도 따라 할 수 있어요)
  5. 빠데 건조 및 마무리: 매끈한 표면을 위한 핵심
  6. 빠데 작업 후, 도색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7. 빠데 작업 시 유의사항: 안전하고 완벽한 결과를 위해

1. 빠데 작업, 왜 필요할까요?

자동차를 운전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사고나 작은 충격으로 인해 차체에 흠집이나 찍힘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손상은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방치할 경우 녹이 슬어 더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깊은 흠집이나 철판이 노출된 부위는 습기나 염분에 취약해 부식의 진행 속도가 빨라지죠.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빠데(퍼티)' 작업입니다. 빠데는 차체의 손상된 부분을 메워 평평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며, 그 위에 도색을 입혀 새 차처럼 깨끗하게 복원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전문 업체에 맡기면 비용과 시간이 만만치 않게 들지만, 직접 빠데 작업을 하면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흠집을 제거하고 차량의 가치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작은 흠집이라면 셀프로도 충분히 복원 가능하므로, 이 글에서 소개하는 방법을 통해 여러분의 자동차를 손쉽게 관리해보세요.

2. 자동차 빠데, 어떤 종류가 있나요?

빠데는 종류가 다양하며, 손상의 깊이나 크기, 그리고 작업 환경에 따라 적합한 빠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크게 세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에폭시 빠데입니다. 에폭시 빠데는 주로 깊은 흠집이나 함몰 부위를 메울 때 사용됩니다. 경화제와 주제를 섞어서 사용하는 2액형 제품이 많으며, 강도가 매우 뛰어나고 수축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건조 시간이 비교적 길지만, 그만큼 견고하고 내구성이 좋습니다. 두 번째는 폴리에스터 빠데입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빠데 종류로, 넓은 면적의 얕은 흠집이나 기포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에폭시 빠데보다 건조가 빠르고 작업성이 좋지만, 수축이 다소 발생할 수 있으므로 여러 번 얇게 펴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는 아크릴 빠데입니다. 주로 아주 미세한 스크래치나 표면의 작은 기포를 보정하는 데 사용됩니다. 튜브 형태로 되어 있어 사용이 간편하며, 건조가 매우 빠릅니다. 하지만 내구성이 약하고 깊은 흠집에는 적합하지 않으므로, 마무리 작업용으로 주로 사용됩니다. 이 외에도 스프레이 타입의 서페이서 역할까지 겸하는 스프레이 빠데도 있는데, 이는 매우 얇은 흠집이나 샌딩 자국을 메우는 데 편리합니다. 어떤 빠데를 선택하든, 손상 부위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제품 사용 설명서를 꼼꼼히 읽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빠데 작업 전, 준비물은 필수!

성공적인 빠데 작업을 위해서는 충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다음은 빠데 작업에 필요한 주요 준비물 목록입니다.

  • 빠데 (퍼티): 위에서 설명한 종류 중 손상 부위에 적합한 것을 선택합니다. 소량을 사용하더라도 경화제와 함께 있는 2액형 제품이 일반적입니다.
  • 사포: 거친 사포(P120P240)는 깊은 흠집 주변의 녹이나 도료를 제거하고 표면을 거칠게 만들어 빠데의 부착력을 높이는 데 사용됩니다. 중간 사포(P400P600)는 빠데를 바른 후 평탄화 작업에, 고운 사포(P800~P1200)는 마무리 샌딩 및 도색 전 표면 정리용으로 사용됩니다. 건식 사포와 습식 사포가 있는데, 물을 사용해야 하는 습식 사포가 먼지 발생이 적고 더 고운 면을 얻을 수 있습니다.
  • 고무 헤라 또는 플라스틱 헤라: 빠데를 섞고 손상 부위에 고르게 펴 바르는 데 사용됩니다. 다양한 크기가 있으니 여러 개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탈지제 (실리콘 오프): 작업 부위의 유분, 왁스, 먼지 등을 깨끗하게 제거하여 빠데의 부착력을 극대화합니다.
  • 마스킹 테이프 및 비닐: 빠데가 묻으면 안 되는 주변 부위를 보호합니다. 도색 작업 시에도 필수적입니다.
  • 장갑 및 마스크: 빠데는 화학 성분이므로 피부와 호흡기 보호를 위해 반드시 착용합니다.
  • 보호 안경: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합니다.
  • 세척용 물 및 마른 천: 샌딩 후 먼지 제거 및 청결 유지를 위해 필요합니다.
  • 블록 샌더 (선택 사항): 넓은 면적을 평평하게 샌딩할 때 유용합니다.

이 외에도 작업 상황에 따라 필요한 도구가 있을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하여 작업 중 불편함이 없도록 합니다.

4. 본격적인 빠데 작업! (초보자도 따라 할 수 있어요)

이제 준비물을 모두 갖췄다면 본격적으로 빠데 작업에 들어가 볼까요? 다음은 빠데 작업의 단계별 설명입니다.

4.1. 손상 부위 확인 및 세척

가장 먼저 손상 부위의 깊이와 크기를 정확히 확인합니다. 그리고 깨끗한 물과 세척제로 작업 부위를 thoroughly 닦아냅니다. 먼지, 흙, 유분 등 이물질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척 후에는 마른 천으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탈지제(실리콘 오프)를 사용하여 남아있는 유분기를 완벽하게 제거합니다. 이 과정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빠데가 제대로 부착되지 않아 나중에 들뜨거나 떨어질 수 있습니다.

4.2. 마스킹 작업

빠데가 묻지 않아야 할 주변 부위를 마스킹 테이프와 비닐로 꼼꼼하게 감싸줍니다. 특히 손상 부위 주변의 도장면은 빠데나 사포질 과정에서 손상될 수 있으므로 충분히 넓게 마스킹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스킹은 도색 과정에서도 중요하므로, 처음부터 깔끔하게 해두는 습관을 들이세요.

4.3. 손상 부위 샌딩 (사포질)

이제 거친 사포(P120~P240)를 사용하여 손상 부위를 샌딩합니다. 녹이 슬었거나 들뜬 도료가 있다면 완전히 제거해야 합니다. 사포질은 빠데가 잘 부착될 수 있도록 표면을 거칠게 만드는 과정입니다. 흠집 주변의 도장면과 손상된 철판의 경계가 부드러워지도록 충분히 샌딩합니다. 너무 깊게 샌딩하여 멀쩡한 도장면을 손상시키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샌딩 후에는 젖은 천이나 에어건으로 먼지를 깨끗하게 제거합니다.

4.4. 빠데 혼합 및 도포

2액형 빠데를 사용하는 경우, 빠데와 경화제를 제조사 지침에 따라 정확한 비율로 혼합해야 합니다. 너무 적게 넣으면 경화가 제대로 되지 않고, 너무 많이 넣으면 너무 빨리 굳어 작업이 어려워지거나 표면이 균일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깨끗한 판 위에서 헤라를 이용하여 완전히 균일하게 섞어줍니다. 혼합된 빠데는 빠르게 경화되기 시작하므로, 필요한 양만큼만 그때그때 혼합하여 사용합니다.

혼합된 빠데를 고무 헤라를 사용하여 손상 부위에 얇게 펴 바릅니다. 한 번에 두껍게 바르기보다는 여러 번 얇게 덧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첫 번째 층은 손상 부위를 완전히 메우는 데 집중하고, 다음 층부터는 주변 도장면과 높이를 맞춘다는 생각으로 섬세하게 바릅니다. 빠데가 너무 두꺼우면 나중에 갈라지거나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헤라를 이용하여 빠데의 가장자리를 주변 도장면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부드럽게 펴줍니다.

5. 빠데 건조 및 마무리: 매끈한 표면을 위한 핵심

빠데를 도포한 후에는 충분히 건조시켜야 합니다. 건조 시간은 제품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실온에서 몇 시간에서 하루 정도 소요될 수 있습니다. 온도가 낮거나 습도가 높으면 건조 시간이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완전히 건조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음 작업을 진행하면 나중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충분히 시간을 두고 기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으로 만져보았을 때 끈적임 없이 완전히 딱딱하게 굳었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5.1. 1차 샌딩 (형태 잡기)

빠데가 완전히 건조되면 중간 사포(P400~P600)를 사용하여 샌딩을 시작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빠데로 메운 부분이 주변 도장면과 높이가 같아지도록 형태를 잡는 것이 목표입니다. 손가락으로 만져보면서 높낮이가 다른 부분이 없는지 꼼꼼히 확인합니다. 평평한 블록 샌더를 사용하면 더 균일한 면을 얻을 수 있습니다. 샌딩은 원형으로 하기보다는 한 방향으로 길게 샌딩하는 것이 표면을 더 평평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 과정에서 빠데 가루가 많이 발생하므로, 마스크와 보호 안경을 착용하고 주기적으로 먼지를 제거하며 작업합니다.

5.2. 2차 샌딩 및 미세 조정

1차 샌딩으로 큰 형태를 잡았다면, 이제 고운 사포(P800~P1200)로 샌딩하여 더욱 매끄러운 표면을 만듭니다. 이 단계에서는 습식 사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뿌려가면서 샌딩하면 먼지 발생도 적고, 사포 자국을 최소화하여 더 고운 면을 얻을 수 있습니다. 샌딩 후에는 물로 깨끗하게 헹구고 마른 천으로 닦아 완전히 건조시킵니다. 이때, 빠데를 바른 부위가 주변 도장면과 완벽하게 평평하고, 샌딩 자국 없이 부드러운지 손으로 여러 번 만져보며 확인합니다. 미세한 요철이나 흠집이 남아있다면 다시 고운 빠데(아크릴 빠데)를 사용하여 메우고, 다시 샌딩하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이 과정이 도색의 완성도를 결정하므로, 충분한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합니다.

6. 빠데 작업 후, 도색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빠데 작업이 완벽하게 마무리되고 표면이 매끄러워졌다면, 이제 도색 단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빠데 위에 바로 도색을 할 수도 있지만, 더 완벽한 결과를 위해서는 서페이서 작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페이서는 도장면의 작은 흠집이나 미세한 샌딩 자국을 메워주고, 빠데와 도료의 부착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도료가 빠데에 흡수되는 것을 방지하여 도색 후 색상 균일성을 높여줍니다.

서페이서는 스프레이 타입으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얇게 여러 번 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번에 두껍게 뿌리면 흘러내리거나 기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서페이서가 완전히 건조되면 가장 고운 사포(P1500~P2000)로 가볍게 샌딩하여 미세한 요철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면을 만듭니다.

서페이서 작업까지 마쳤다면 이제 본격적인 도색을 할 차례입니다. 자동차용 스프레이 페인트를 사용하며, 차체 색상 코드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역시 얇게 여러 번 덧뿌리는 방식으로 도색합니다. 각 층 사이에 충분한 건조 시간을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투명 코트(클리어 코트)를 뿌려 광택을 내고 도장면을 보호합니다. 투명 코트 역시 여러 번 얇게 뿌려줍니다. 모든 도색 작업이 완료되면 충분히 건조시킨 후, 컴파운드를 이용하여 미세한 스크래치를 제거하고 광택을 내주면 완벽한 복원이 가능합니다.

7. 빠데 작업 시 유의사항: 안전하고 완벽한 결과를 위해

  • 안전 장비 착용: 빠데는 화학 성분이므로 작업 시 반드시 장갑, 마스크, 보호 안경을 착용해야 합니다. 밀폐된 공간에서의 작업은 피하고,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작업해야 합니다.
  • 정확한 비율 혼합: 2액형 빠데의 경우, 주제와 경화제의 혼합 비율을 정확히 지켜야 합니다. 비율이 맞지 않으면 빠데가 제대로 굳지 않거나, 너무 빨리 굳어 작업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얇게 여러 번 도포: 한 번에 두껍게 빠데를 바르면 건조가 어렵고, 나중에 갈라지거나 들뜰 수 있습니다. 얇게 여러 번 덧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 충분한 건조 시간: 빠데를 바른 후에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완전히 건조시켜야 합니다. 건조가 불완전한 상태에서 다음 작업을 진행하면 하자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꼼꼼한 샌딩: 빠데 작업의 성패는 샌딩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주변 도장면과 완벽하게 평평해질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샌딩해야 합니다. 손으로 만져보면서 끊임없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먼지 제거: 각 단계마다 먼지를 깨끗하게 제거해야 합니다. 먼지가 남아있으면 빠데나 도료가 고르게 도포되지 않거나, 기포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온도 및 습도 고려: 빠데의 건조는 온도와 습도에 영향을 받습니다. 너무 춥거나 습한 환경에서는 작업 효율이 떨어지고, 건조 시간도 길어질 수 있습니다.
  • 도색은 전문가에게: 작은 흠집 복원은 셀프로 가능하지만, 차량의 색상 매칭이나 넓은 면적의 도색은 전문적인 기술과 장비가 필요합니다. 완벽한 결과물을 원한다면 도색은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을 고려해보세요.

이처럼 빠데 작업은 몇 가지 주의사항만 지킨다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 여러분의 자동차 흠집 제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